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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37대 한인회장 선거 채비

애틀랜타 한인회는 6일 기자회견을 통해 37대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인회 측은 지난 1일 이사회를 통해 37대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위원장으로 김일홍 건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김일홍 위원장을 비롯, 김기홍 부위원장, 김광수, 백사무엘, 이송희, 박상복, 티나 리(간사 겸직) 위원 총 7명으로 구성됐다.     회장 후보자 등록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15일 오후 5시 까지다. 37대 회장의 임기는 2026년부터 2년간이다.     후보자 자격으로 영주권 또는 시민권자, 35세 이상, 만 5년 이상 메트로 애틀랜타에 계속 거주한 자 등이 있다. 김일홍 위원장은 최근 한인회를 둘러싼 공방을 의식한 듯 “도덕적 문제가 없고, 한인회에 관한 허위 사실 유포로 면직 또는 제명된 자는 입후보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공탁금은 지난 선거와 동일하게 5만 달러다.   지난 선거에서 가장 화두에 올랐던 “4년 연속 한인회비 납부 여부” 자격 요건은 이번에도 유지한다. 올해 회비는 7월 15일까지 낼 수 있다. 최근 한인회를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회비를 납부한 회원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 위원장은 “지난 선거에는 4년 연속 납부했던 사람이 25명 정도는 있었다”고 주장하며 이번에도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납부 명단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회원 추천인 수는 기존 200명에서 150명으로 줄었다.     한인회에 확인한 결과 2024년 181명이, 올해는 6일 현재 기준 58명만이 회비를 납부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등록한 후보가 없을 경우 기한을 1주일 연장하고, 공탁금과 회비 납부 조항 등을 조정할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선이 된다면 7월 31일 선거를 하지만, 단일 후보일 경우 등록 마감 후 5일 안에 당선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이취임식은 올해 말 정기총회에서 개최한다.     전과 달리 올해 회장 선거를 빨리 하는 이유에 대해 "코리안 페스티벌, 8.15행사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미리 하게 됐다"고 김 위원장은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가 주관한 한인회장 선출에 대해 “우리가 정통 한인회다. 우리는 기존 회칙을 따라간다”고 일축했다. 비대위 측은 이홍기 회장의 회비 유용, 재정 의혹 등을 문제 삼아 별도의 ‘36대 한인회’를 출범시켰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한인회장 한인회장 선거 애틀랜타 한인회 연속 한인회비

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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